황진이
기생 황진이 보다 인간적인 강인한여자 황진이를 표현한듯하다.
우선 많이 아쉬운건 황진이라면 그래도 조선최고의 기생인데 춤사위나 가야금연주한번 한적이 없다는것이다.
티비에서 하지원이 열연을 펼치며 박수를 받은건 직접 춤과 가야금연주등을 해내서인데 그기에 비해 송혜교는 너무 노력이 부족한거같은 느낌..
송혜교표 황진이는 도도하면서도 품위를 잃치않는 절대 가볍게 보이지않는 근엄하며 조금은 어둡고 무거운 느낌을 준다.
오히려 놈이를 연기한 유지태에게 많이 기대는듯한 모습...
가상의 인물이란 놈이에게 많은 부분을 활애하다 보니 실존했든 벽계수나 서경덕같은 인물들과의 관계에는 너무 작은 시간을 활애한것같다.
황진이...
크게 가슴에 와닿는 부분은 없었지만 충분히 볼만한 몰입되는 영화였다.
마지막 금강산을 배경으로한 마지막 장면은 정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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