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메리칸 갱스터는 포스터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영화 곳곳에서
묵직함을 깊숙히 느낄 수 있다.
블랙톤의 칼라와 묘한 분위기 속에 갇힌 듯한 실루엣은 이 영화가
주는 무게감을 도드라지게 보여주고 있다.
영화 제목만 보면 헐리웃 비급 영화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이 영화는
하지만 감독에서부터 출연진까지 강한 아메리칸 갱스터의 중량감이
느껴지는 영화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하고 러셀 크로우, 덴젤 워싱톤 등의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새로운 범죄 스릴러를 표방하는 이 영화는 무엇보다도 덴젤 워싱턴과
레셀 크로의 살아있는 눈빛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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