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때문에 받은 상처는 사랑으로 치유하라...'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을 영화화한 이 영화에서는 아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방황하다 갑자기 행방불명된 아버지, 엄마의 죽음으로 슬픔을 이겨낼 여유조차 없이
갑자기 사라진 아버지의 행방을 찾는 여주인공, 기이한 외모에 갖가지 신비한 소문이 무성한
아르헨티나 할머니가 주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자칫 지루하고 진부한 스토리임에는 틀림없지만 동화같은 아름다운 영상과,
탱고음악과 어우러진 잔잔한 일상, 그리고 무엇보다도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그녀,
아르헨티나 할머니의 포근한 사랑을 느낄수 있었던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사람들이 사랑을 왜 하는지 아니"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멈추고 싶은거야, 영원히 그 시간을 잡아두고 싶어서 사랑을 한다고..." -아르헨티나 할머니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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