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패전하고 패전상황을 모르고 한참을 더 전쟁중에 살았던 젊은이
다시 재건되는 일본 사회속에 들어와 살지만 뭔가 부족한 듯 하다
음악을 했었던... 음악을 배워가던...
그들 모두에겐 상처가 있고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다 있다
융화되기 힘든 건 그냥 그대로 알아주면 그만인데...
왜 융화시키려 할까?
사회라는 울타리는 불편하고 맘에 들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악재 속에서 찾아가는 희망이지만
상대적인 평가보다는 절대적인 평가로 힘들어지고
오해는 미움을 낳고
미움이 오해가 풀어져 사라져갈 즈음
그리움이 되고 아쉬움이 되어버린다
줄거리를 통해 말하기 보단
큰 틀을 읽고 싶었던 영화고 큰 틀을 말하고 싶은 영화다
좀 더 정리하고 쓰려면 몇 번은 더 봐야겠다
사실 음악이 조잡하다 느껴졌는데 끝날때 쯤엔 OST욕심이 났다
일본 사회를 조금은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작품이 아닐까?
일본은 밉지만 일본은 반드시 이해해야 할 나라라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