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장 : 단성사 / 6관 |
일 시 : 2007. 01. 24 / 20:40 |
좌 석 : C 5,6 |
함께본사람 : 내 쌍둥이 용중 |
시사를 신청할 때 포스터를 보고 단박에 든 느낌은
왠지 굿바이 레닌에서 보았던 느낌과 비슷하다는 것!
포스터를 보고 굿바이 레닌을 떠올린 것 자체가 웃기고 독특했지만...
보고 남은 생각은 그다지 내 느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
우리의 랄프는 천주교 재단 학교에 다니지만 문제아다
이성에 대한 지나친 호기심으로 자위에 욕에 담배도...
그러다가 벌로 받은 크로스 컨트리 동아리가 운명을 바꿔줄줄이야
엄마가 생각지도 않게 의식을 잃고 기적만이 있어야 회복된다는 말에
기적을 위해 크로스 컨트리 훈련이 마라톤 훈련으로 바뀌게 되고
소년은 더 이상 소년이 아닌 청년으로 변모해 간다
풋내기 사랑이 진지해지고,
삶에 없던 목표도 생기고,
주변에 인정도 받기 시작한다
우리 삶이 진지하게 나아갔던 순간을 추억한다면 더 없이 좋은 영화
너무 웃기고, 사랑스럽고, 안쓰럽지만 끝은 감동의 여운으로 잔잔하다
나의별점 (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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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웃기고, 사랑스럽고, 안쓰럽지만 끝은 감동의 여운으로 잔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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