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원스라는 아일랜드 영화를 감명깊게 본 나머지 음악 영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원래는 뮤지컬과 같은 음악 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전의 시카고와 같은 영화는 어찌나 재미가 없던지...
음악도 그다지 큰 삘이 안 오고 스토리도 엉성한것 같고...
스토리만 보면 원스라는 영화도 엉성하긴 마찬가지였으나 음악이 워낙 좋아서 커버가 된 느낌이었다.
그러나 이번의 어거스트 러쉬는 정말 좋았다.
그 이유는 일단 스토리도 잘 짜여져 있었다.
관객의 애간장을 녹이는 장면들이 있었다.
에를 들어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연주를 연습할 때 아버지라고 속여서 데리고 간다든지...
그리고 평생 못있는 사랑을 한 것도 아름다웠다.
음악은 말이 필요없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특히 어거스트가 처음으로 도시에 왔을때 주변의 소리로 음악을 만들어 내는 장면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또 이러한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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