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가지 외에는 정말 볼 품 없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대가 어느 때인데 이렇게 진부하고 신파적인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었는지요.
엄마찾아 삼만리 식의 영화는 이제까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치만 또 그 주제냐고 뭐라
할 수는 없죠. 주제는 비슷해도 색깔이 확연히 다른 훌륭한 작품들이 많으니까요.
근데 이 영화는 이제까지 그런 류의 영화들과 전혀 다른 점없이 안전하고 지루하게 가더군요.
고전 올리버와 흡사하며 진행은 상당히 빠르고... 우연에 우연들이 너무 심하게 반복되면서
슬슬 짜증이 밀려들어왔습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지만... 이건 심하지 않습니까?
끝까지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
정말 <아이 엠 샘>같은 감동적인 영화를 생각하셨다면 비추네요.
음악은 좋긴 하지만 상당히 적게 나오는 점도 아쉽긴 마찬가지...
엔딩곡이랑 엄마-아빠의 연주말고는;;;;
차라리 <스쿨 오브 락>이나 <시카고>같은 영화의 음악이 훨씬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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