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이야기. 진정한 사랑이라는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코미디를 통해 표현하고 있지만 가볍지 않은, 의미심장한 대사들이 많은 영화였다.
좋아함을 넘어선,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감정을 나는, 지금까지 두 번 느껴 봤다. 지금 그 두번째 사랑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정확하게 말 할 수 없었다. 사랑에 대한 몇가지의 정의를 영화를 통해서 얻을 수 있었다.
사랑은 이런 저런 미사여구를 덧붙여 이뻐 보이려고 꾸미는 것보다 그냥 사랑이라는 감정 하나로 충분한 것 같다. 아무리 좋은 말을 가져다 붙여도 결국은 사랑이다.
사랑은 나를 새로운 세상과 만나게 하고 그 새 세상에서 나는 변화된다. 사랑으로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이 놀랍기만 하고 상대도 나로 인해 변할 수 있도록 새로 만난 세상에서 영원을 꿈 꿀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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