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딱 1년 여 전에 나상실이라는 이름으로 드라마에서 웃음과 재미, 감동까지 주었던 배우 한예슬 씨...
그 드라마 이전에는 한예슬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사실 그다지 큰 호감이 안 가던 것 같은데...
그 드라마에서만큼은 참 좋았었다...
그리고 영화를 찍는다고 해서 혹시나 혹시나 했다...
드라마야 한 편 잘 되었지만 영화는 좀... 왠지 미덥지 않은 느낌이랄까...
반신반의 정도였다...
그런데...
이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
뭐 지금 폭발적인 흥행력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상위권에 랭크도 되어 있고...
꾸준히 관람세가 있는 것 같다...
보면서 생각한 것이...
이 정도면 꽤 괜찮다 싶었다...
직접 부른 노래에서는 또 다른 색다른 목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무난하게 보기에 괜찮은 영화 같다...
보고 나서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다...
한예슬 씨 갈수록 호감인 것 같다...
다만...
언제부턴가 한국영화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토하는 씬이 한번 있는데 그 때는 살짝 눈 감는 것도 괜찮을 듯...
그리고 ktf라는 회사의 실명이 직접적으로 계속 거론되고 간접 광고 수준이 아닌 거의 직접 광고 정도로 느껴지는 면이 좀 아닌 것 같았다...
극중 손호영 씨는 연기야 중간 정도인데 몸 근육 하나는 참 괜찮다 ㅎㅎ
극중 손호영 씨의 노래도 괜찮은 것 같다...
중박을 넘어 엄지 들어줘도 되지 않을까 싶은 괜찮은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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