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주도 미스신" 얼마나 용의주도한 미스길래..
화려한 미모와, 착한 몸매, 게다가 잘 나가는 광고대행사의 팀장 직함까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이 시대 최고의 완소녀 신미수. 그녀가 몸소 보여주는 연애비법 첫번째는 상대의 마음을
사로 잡는 것.최대한 많은 후보자를 거느린 채 일단, 어떤 상대와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지내며
천천히 골라야 한다는 게 그녀의 연애 원칙! 그런만큼 그녀의 남자쇼핑 리스트엔 재벌 3세부터
고시생, 섹시한 연하남까지 다양한 남자들이 구비되어있다. 하지만, 이렇게 용의주도한 미스신
앞에, 사사건건 태클을 거는 안티남이 나타났으니…
영화를 보는 내내 한숨만 나왔다. 섹시한 여성이 이 남자 저 남자 고르다가 거꾸로 남자에게
채이고 변태행동를 당해 제자리로 돌아오는 약싹 빠르면서도 어리버리한 그녀..유치하면서
판에 박히지도 않을 스토리. 게다가 한예술씨의 연기를 보니 한참을 더 연기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하기도 하고 제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앞으로는 이런 한국영화가 안 나왔으면 한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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