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운명론적 사랑을 좋아해서 계속 눈 여겨 보던 어거스트 러쉬를 오늘 보고 왔습니다.
내용을 대충 알고 가서 인지 자꾸만 사소한 장면에도 눈물이 울컥 울컥 했습니다.
작품성을 논할 수는없지만,
감동면으로는 정말 제 인생 최고의 영화라고 하고 싶을 정도네요~^^
부모님의 운명적 사랑을 감싸주는 아들의 믿음과 신뢰..
게다가 날짜를 카운트하는 모습과 아들을 알아보는 엄마..
서로를 잊지 못해 음악까지 관뒀어야 하는 연인..
결국 가족을 다시 엮어 주는 음악...
음악이 좋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음악이 들렸을 때 마다 제 심장이 움찔 움찔 했다는 겁니다.^^꺄오~~
영화관에서 저만 운거 같은데..ㅜ.ㅜ
전 정말 계속 심장이 벅차오르는 울컥증세 ㅡ,ㅡ 를 느꼈다는..
작품성을 논할 수도, 스토리가 색다르지도 않지만....
이런 드라마야 말로 사람의 가슴을 움직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루이스...옆모습 작렬이라 아직도 생각난다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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