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의 은행강도 모의훈련! 융통성0% 순경으로 인해 훈련은 걷잡을 수 없는 실제상황처럼 변해간다!
연이어 일어나는 은행 강도 사건으로 민심이 흉흉한 삼포시.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 이승우(손병호 분)는 유례없는 은행강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 훈련을 통해 민심도 얻고, 야심도 채우려는 그에게 뜻밖의 복병이 나타난다. 어수룩하게 봤던 교통과 순경 정도만(정재영 분)이 강도로 발탁되면서 훈련이 점점 꼬이기 시작한 것이다.
'정순경, 지금까지 잘했어!! 자 이제 대충 끝내자!' '저... 지금은 제가 강도니까, 결정은 제가 할 건데요?!'
대충대충 훈련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참가자들의 바램을 무시한 채 불성실한 인질들을 설득해가며 차곡차곡 준비된 강도로서의 모범을 선보이는 정도만. 경찰이든 강도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고지식한 성격 탓에 그의 머릿속엔 오로지 미션을 성공리에 끝내려는 생각뿐이다. 그의 강도 열연으로 모의훈련은 끝이 보이지 않고, 결국 특수기동대가 투입되고,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되는 등 훈련은 실전보다 더 빡세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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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이야기다.
솔직히 말해서,,,,이 영화는 전혀 현실성이 없다.
그래서 재밌는것일줄도 모른다.
장진감독의 특유의 위트감과 유머가 더해져 재밌었던 영화다.
뭐,그렇게 웃기진 않았고,,,
그냥 몇분지나면 웃기는 그런 형태의 코믹이었다.
그냥 시간때우거나 우울할때 보면 좋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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