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쿠르즈,메릴스트립, 그리고 로버트레드포드가 주연은 물론 연출까지맡은 영화이다.
자신의 정치적 야심밖에 모르는 상원의원
진실과 특종사이에서 고뇌하는 저널리스트
전쟁을 반대하는 이상주의 교수
그리고 그들의 세력싸움에 희생되는 젊은이들
90여분동안 숨죽이며 봐야했던 영화다.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아까운 생명들이 전쟁의 포화속에서 죽어갔는가를 기억하는 사람은 의외로 없다.
다만 역사책에서 숫자로 기록될뿐..
수많은 현실문제를 소재로 한 영화들 중에서도 부정할틈조차 주지않는 명확한 논리와 있는 그대로의 진실로써
관객들의 머리와 가슴에 강한 자극을 주는 영화는 흔치 않다.
겁을 주기 위한 공포영화가 아님에도 하나하나 벗겨지는 진실을 통해 치를 떨게 하고 반전의 묘미가 담긴 스릴러영화가 아님에도 뒤통수를 강하게 한방 얻어맞은 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가 바로 로스트 라이언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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