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의 최고!히어로가 영화로 나왔다.
드라마를 워낙 재미있게 본 나로서는 정말 최고가 아닐수 없다.
기무라 타쿠야의 연기는 이미 공인되있는것이고,
더불어 나오는 조연들은 이미 조연 아닌 조연들이 되버렸다.
그런 굉장한 사람들을 한 작품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단지 그 배우들의 위대함을 아는 일본과 한국의 일드폐인들 만이....
나 또한 많은 일드를 보았고, 덕분에 이 영화가 얼마나 엄청난 지를 알지만,
나와 함께 영화를 보았던 내 친구들은 이 영화의 캐스팅에 대해서 알 턱이 없었다.
스토리는 거의 특별판을 이어가는 식이었다.역시 드라마를 본 몇명만이
스토리를 이해했다ㅡㅡ다른 인간들은 무슨재미로 봤을까?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관객은 내 친구들까지 해서 열명정도?
정말집중하기도 좋았고 더군다나 압구정이었기 때문에 의자는 최상이었다
영화관도 아담하니 정 가운데서 개인공간처럼 정말 좋았다 ㅋ
영화가 좋은데다 장소까지 좋았기 때문에 정말 모든게 좋았다
2시간이 넘는 조금은 길수도 있는 러닝타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정도로
오랫만에 재미있게 집중해서 본 영화였다.
한국이 나오는건 조금은 억지스러웠지만 한국팬을 위한 서비스정도로
생각하니 좋았다.지금까지 주관적인 의견이었다.
객관적으로 이 영화는 히어로 팬만을 위한 영화이다.
흥행은 그 팬들로도 충분하니까 팬을 노리고 영화를 만든것 같다.
한국에도 히어로 팬은 충분히 많기때문에 의식하고
억지로 한국을 끼워넣기도 했고,
일본 관객들의 볼거리를 위해 유명 배우들을 까메오형식으로 중간중간 끼웠다.
특히 이병헌은 최고의 억지다.비중이 거의 없고 얼굴도 몇 번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광고에는 거의 주연급인듯 광고한다. 기대했것만...
뭐 관계는 없다.나는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ㅋ
특히 오랫만에 마츠다카코를 볼수 있었다는거~정말 최고로 좋았다.
일드를 좋아하고 일본을 어느정도 안다면 강강강츄츄츄~~!
일본드라마는 본적이 없다면 그냥...
일본이 싫다면 안보시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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