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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분 유마행 열차에 범죄자 '벤 웨이드'를 태워라! 3:10 투 유마
kaminari2002 2007-11-11 오전 5:02:20 26058   [19]

 

3:10분 유마행 열차에 범죄자 '벤 웨이드'를 태워라!
1957년 동명제목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이 영화는
'3:10 투 유마'라는 제목과 영화에 담긴 내용은 사실 이 한줄이지만, 서부극인 이 영화는 훨씬 많은 매력을 담고있는 영화다.

크리스찬 베일, 러셀 크로우.
이 양대 남성성의 상징과도 같은 두 배우가 각각 가정을 지키기위한 아버지와 악당으로 만났다.

그 결과는? 대성공이다.
우선, 악역 '벤 웨이드'로 나온 러셀 크로우의 매력은 그만의 강하고 거친 이미지와 잘 맞물려
또 한명의 매력적인 악당이 탄생했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영화를 보면 더 감질나게 그 맛을 느낄수 있는 악당.

상대적으로, 가정을 지키기위해 악당 '벤 웨이드'보다는 다소 약한 이미지의 캐릭터로 나온 크리스찬 베일은
힘없는 가장이지만 자식앞에서만은 당당하고픈 아버지의 모습을 보이고자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역할을
잘 표현해내었다.


이 두 상반적인 캐릭터가 
 3:10분 유마행 열차에 타기까지 벌어지는 과정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인간적인
감정의 교류가 이 영화의 매력포인트다. 보면서도 이해할수없을듯한 그들의 기묘한 관계는 보는이로 하여금
영화에 더 몰두하게 만들어 결말까지 그 행방을 알수없게 만든다.

이 영화가 낯선 서부극임에도 끌리는건 배우들의 힘도 크지만, 서부극 자체가 갖고있는 묘한 매력성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거친 남성적인 이미지의 조합이 크다.

올해 개봉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첫주 1400만정도의 다소 무난한 성적으로 시작을 알린 이 영화는
영화가 가지고 있는 저력있는 힘으로 장기간 상위권에 머무르며 제작비 5500만달러에 이르는 꾸준한 흥행을
이끌어냈다.

그만큼 이 영화에는 힘이 있다. 내용보다는 배우들에게 먼저 끌리고, 다소 특이한 제목에 끌리면서 보게되면
이 영화에 빠져들게 될것이다.
단, 기본적으로 서부극을 어느정도 받아들일수 있다면, 그 이상의 매력을 맛볼수 있는 영화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cozcoz20
잼깨땈ㅋㅋ   
2008-02-17 15:24
as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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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5 20:08
gmdeh45
ㅎㅎㅎㅎㅎ   
2008-02-12 18:39
1


3:10 투 유마(2007, 3:10 to Yuma / Three Ten to Y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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