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가너나 제이미 폭스 모두 좋아라 하는 배우들이니까.
선택.
와우! 액션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영화였다.
너무나 박진감 넘치는 총격씬과 극대비되는, 이상하리만치 안정적인 음악을 깔아놓고서는 흘러가는 일상은 또 그렇다고 보여주고 계시네?
무엇보다 모두들 어디서 시작이 되었는지간에 일단 뭔가 당하거나 겪게 되면 다시 깊은 앙금이 시작된다는 것.
응징? 보복? 어떤 식으로든 반복될 뿐.
영화 보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다고 느껴졌던 것 보면.
분명 재미있는 영화였다는 것.
제니퍼 가너는 앨리어스에서 보여준 것과는 또 달리 그녀만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여하간 영상이며 음악이며 분위기며 스케일이며 초반 폭파씬을 시작으로 순간 순간 깊은 느낌을 전달해주던 영화였다.
누군가가 누군가의 누구를 죽여버리면 남은 누군가는 다른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변하고 있어. 반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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