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간전에 영화를 보고
성급하게 영화평을 올려 봅니다
평이 올라온 것이 없어서요
저 예산이라 생각되는 것은
출연진들 때문이고
장소에 한정이 있어서 입니다
액션 장면에는 공을 들이고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
어찌보면 재미있을 뻔 하기도 했는데요
연기자의 연기가 영화를 살리기도하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는 걸
처음으로 깨우치게 해준 ...심각하니 문제죠 감정이 별로 없는 듯하고
너무 뻣뻣했어요 계속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고
도입부가 너무 길어요 캐릭터들의 특징을 파악하는 데
오래 걸렸고 영화에 빠져들기 어려웠습니다 코믹이라면 주인공들이 어느 정도 코믹해야하고
주먹세계와 사채업자 이야기라면 거친 면이 있어야 하는데 별로 없고
사채업자들이 빚지고 한번도 갚지않은 주인공에게 말로만 할뿐
본때를 보여 주지않으며
일본에서 자기의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하려고 온
야꾸자가 가장 센 것 같아서 그가 자신의 돈을 3억이나 받고도
주인공의 간을 다른사람에게 팔려고 그를 못가게 막는 친구와 사채업자들과
싸우는 내용이 될 줄 알았는데 잘싸우다 흐지부지되고
주인공도 실력이 만만치 않은듯 보였는데 이도 저도 아니고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음에도 얼렁뚱땅 넘어가고
주연과 조연의 비중이 너무 낮았어요
주인공이 무시무시한 야꾸자와과 동행할때 의사 소통이 안될때라든가 사건이 꼬이면서 그 야꾸자가 병원에서 시각을 다투는 아버지를 위해 화급지경에서도 싸워야하는 그런 내용들에서 얼마든지 코믹하게 만들 수 있었슴에도
기대하는 웃음이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클라이막스도 변화도 없이 시간을 끌다가 영화는 끝이 나버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