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 이후 미국은 끊임없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병력을 보내 전쟁을 일으킵니다.명분은 지구촌 평화.그러나 지금은 그 명분도 의미도 심각하게 의심되는 상태.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왜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들이 희생되는지.허나 부시 대통령과 미국정부의 여전한 한결같은 대답.지구촌 평화.
그러나 그 지구촌의 평화는 흔들리고 있고 부시 대통령과 미국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땅까지 떨어졌습니다.이에 대한 궁여지책으로 만들어낸 엄청난 작전.
마치 부시 대통령의 이미지로 만들어낸듯한 제스퍼 어빙 공화당 의원의 그 섬뜩한 야심과 출세욕.한때는 정부와 같은 길을 가며 하이에나 언론의 극치를 보여주었지만 이제 양심과 진실앞에서 흔들리는 잘나가는 저널리스트 재닌 로스의 토론과 토론.
그리고 혹한의 추위속에서 사지로 출정한 병사들과 이상이 아닌 현실을 주장하는 교수 스티븐 말리를 교차하면서 영화는 전쟁의 의미를 묻습니다.무엇을 위한 누구의 전쟁인지를.
권력욕과 진실.이상과 현실로 나누어진 전쟁을 바라보는 시각은 무서웠습니다.참으로 잔인했습니다.사람이 서로 죽이고 죽는 선혈낭자한 지옥이 어떤사람들한테는 출세와 명성을 떨치는 기반이 될 수가 있는지 치가 떨리고 화가 났습니다.정말 무엇을 위한 누구의 전쟁인지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허나 이 비참하고 잔인함속에서 희망의 메시지는 있었습니다.자기 자신부터 바뀌어야 나라를 바꿀수 있다는 결코 그냥 지나갈 수가 없었습니다.비난만 해봤자 발전과 변화는 없다.가만히 있어도 발전과 변화는 없다.내 자신부터 변해야 사회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정말 마음깊이 와닿았고 꼭 실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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