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 "굿바이 레닌"
모처럼 영화한편을 봤다.
제목만 얼핏들어보면 사회주의를 다룬 영화처럼 느껴졌다.
솔직히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코믹한 상황도 꽤 많았고 눈물을 자극하는 진한 감동도 있었다.
굿바이레닌은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다뤄서 마음에 참 많이 와닿았다.
어머니를 위한 아들의 선의의 거짓말 ..아름다운 거짓말..
엉뚱한 그의 재치속에는 당시 혼란스런 통일 적응기의 모순이 숨어있다.
강렬하진 않지만 마음속에 잔잔히 흐르는 영화로 영화시간내내 지루하지않았고 영화를 다 보고나서도 마음이 참 훈훈해졌다.
암튼 적절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의미가 있었던 영화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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