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녀.. 그녀들은 대단했다.
궁 속에서 벌어지는 삶. 그 얽혀있는 관계.
이 영화 리뷰를 처음 보았을때
궁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 실로 궁금했었습니다.
별순검 을 너무 흥미롭게 봤던 터라.
박진희 씨가 궁녀임에 별순검 처럼? 그렇게 뭔가 사건을 주도면밀하게 밝혀 내는 것인줄 알고
이 영화를 보았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물론 추리하는 것이고 그것이 흥미롭게 그려진 영화임에는 마땅했지만
제가 생각했던 종류는 아닌..
그리고 영화에 이과정 저과정을 넣다보니 복잡해지기만 하고
논리관계가 애매했습니다.
후련하지 못했던.. 한 2-3번 봐야지 확실하게 구조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은..
너무 등장인물의 관계가 꼬여있어서 답답했습니다.
김남진은 대체 뭔지.. 나오다 만...
연기력이나 연출력은 정말 멋졌지만,
해결될듯 해결될듯 해결되지만
마지막 부분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마지막에 희빈의 손에 감겨진 붕대의 의미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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