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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대충 적당히 살아가는 요즘 같은 세상에... 
  
정도만 같은 인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이 어떤 자리에 어떤 역할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하지만 엉뚱한...ㅋㅋㅋ 
  
오랫만에 그로인해, 유쾌하게 웃을 수 있었고, 
  
어이없는 그의 언행 하나하나가 지금도 미소지을 수 있게 합니다. 
  
"후회하실지도 모릅니다" 
  
정도만의 이 자신만만한 한마디... 
  
사회부적응자로 낙인될지 모르지만, 
  
그 만의 세계가 있고, 
  
그 안에서 충실히 살아가는 정도만의 모습을 어느정도 닮고 싶었습니다. 
  
포박, 실신, 강간, 사망... 
  
지금 생각해도 자꾸 웃음이 나는, 정말 유쾌한 정도만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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