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사회에 가기전에 먼저 관람했던 분의 글을 읽으니 누구나 한번쯤은 봐야할 영화라는 글을 보았다.
어떤 영화이기에~ 전쟁영화라고만 간단히 알고 갔었는데,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 였다.
너무 실감났고, 이렇게 대치하고 있는 사이에 어린아이까지 무고한 사람들이 죽었고, 또 나중에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가슴이 아팠다. 특히 이번에 선교를 갔던 교회 사람들이 피랍되었던 장면이 떠오르면서,
내가 그 상황에 놓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갔던 친구는 요즘 보았던 영화중에 가장 좋았다는
말을 했었는데.. 정말 눈을 뗄수 없고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긴박한 느낌이었던 것 같다.
특히 가장 마지막에 했던 다~ 죽여버릴거야 하고 했던 아이와 FBI의 똑같은 말이 소름이 끼칠정도 였다.
정말 서로 죽고 죽이고 그렇게 밖에 살 수 없는 것일까? 나처럼 지금의 세계 정세에 많이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도
많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영화였다. 현실의 얘기이고,민감한 얘기이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미국에서 만든 미국을 우호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상황을 이렇게 만든것은 미국자신인데, 악의 축으로 규정하는 것은 상대방 나라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