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으면... 입 다물라
아는 것을 말하지 말고, 들은 것을 기억하지 말라!
영화가 개봉하기전 예고편을 보고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영화였다
예고편에 보여주었던 영화의 내용만큼이나 짤막한 카피들은 더욱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우선 이영화는 신인배우들이 배역을 차지한점에 대해 참신함을 가져왔따
이 영화에서 재발견된 역 윤세아
그냥 이뻐서 캐스팅 됐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녀는 그런 생각을 확 바꿔주었다!!
미치광스러웠던 희빈역을 너무나 잘 소화시킨 배우였따
인상에 남는 벙어리 옥진
그녀는 괴롭힘을 당하고 모진 고문을 당함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도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녀는 자기에게 작은 친절을 베푸는 김남진에게 사랑을 느낀다
고문이라 괴롭힘 다리에 수넣는 장면 거짓된 사랑 자살등등으로 그녀의 비참한 삶을 마감한다
이 영화의 감독이 여자여서(?)인지는 몰라도 이 영화는 여자의 심리가 잘 표현되었다
여자의 시기 질투 야욕같은 심리적인 부분이 잘 표현되었따..
표현이 왠지 모르게 섬세하다고 느껴졌고...여자들의 냉기...그런 부분도 너무 잘 표현 되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여자였따..하지만 여기 나오는 여자는 존재감은 낮고 비중이 얼마 안되는 남성들의 성적대상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따...
하지만 그런 부분 하나하나도 디테일 하게 표현되었다는 점에서 이 영화에 점수를 주고싶다...
영원히 나올수가 없는곳
어떻게든 살아 남아야 하는 곳 궁
사극이라는 장르를 보며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궁녀라는 소재
그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이 영화가 큰 부분을 차지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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