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화면이나 멋진 배경은 좋지만, 솔직히 내용은 유치하다.. 여왕이 되기 위해서는 결혼을 꼭 해야한다는 설정은 너무 억지스럽다. 그 난관을 공주가 극복해가는 과정에 재미는 있지만, 그 과정 또한 다분히 억지스럽다. 뭐, 그렇게 흘러가다가 영화의 결론은 여왕이 되는 것이다..-_- 이 영화도 디즈니 영화가 언제나 그랬듯, 해피앤딩이다.
솔직히 1편보다는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전작보다 나아진 것이 하나 있다면, 앤 해서웨이가 많이 이뻐졌다는 것이다...(원래 이뻤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