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의 생각인가 했는데 다행히 여러분들이 좀 낮은 평을 해주었다.
궁중 내명부의 궁녀 이야기와,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죽음의 미스터리...
이얼마나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내용인가?
허나 늘어놓은 의문의 죽음을 잘 연결해서 결말을 지어야 하는데
범인이 있는 죽음을 제외한, 대왕대비의 죽음, 궁녀 정렬과 심상궁이 왜 뒤바뀌었는지
심상궁은 왜 정신을 잃었는지, 천상궁은 가마안에서 왜 죽었는지가 그냥 궁녀 월령귀신이
했다고 처리를 해버리니 참 허탈하다.
멀쩡한 희빈 몸에 죽은 월령귀신이 들어가버리는것도 이해불가.
내의녀 박진희는 의문의 비밀을 파헤치려고 죽음을 불사하고 영화내내 고군분투를 하더니
마지막에는 입을 다물어 버리네.
내의원 정랑 김남진은 초반 이 미스터리의 중심부에 있을것으로 전개되었으나, 참담한 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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