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난 이 제목에는 서양의 작가 카프카의 변신이 떠오른다...
뭐 일본 작가 한 사람이 변신이라는 제목으로 소설을 썼는데 이 영화가 그 소설을 영화화 한 것이라고 한다...
뭐 애매모호한 일본 영화들이 참 많아서 이 영화도 그 애매모호한 영화 중 하나 정도로 생각이 들어 워낙에 볼 생각이 별로 없던 영화인데...
그냥 기회가 생겨 보게 되었다만...
이 영화의 장르가 굳이 말하자면 멜로이면서 스릴러인데...
그 멜로 스릴러 자체가 좀 뭔가 애매하다...
그리고 소설의 내용 자체가 나름 그럴듯하게 뭔가 이야기를 만들어 보긴 한 것 같은데 그것이 왠지 동감이 별로 안 가고 그다지 흥미롭지 않다...
2년 전 만들어진 영화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별 관심의 대상도 안 된 영화여던 것 같은데 그럴만도 한 것 같다...
이 영화를 만약 "기억을 잃어가는 사람의 사랑 이야기"라고 하는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꽤 그럴듯한 영화 같기도 하지만...
애매한 멜로 스릴러로서 그다지 흥미롭지 못한 영화인 것 같다...
근양 중박 정도로 점수 매기지만 그것도 좀 높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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