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일본과의 관계를 다룬 영화!
일본학생들과 조선학생들의 충돌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편이 고등학교 학생들의 싸움이었다면 이번엔 대학교 응원단이 된 일본학생들이 마구 폭력을 휘두르는 것이었다.
정말 그 당시엔 저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섭도록 자이니치를 경멸하는 모습에서 되레 두려움을 느낀건 조선학생들의 눈빛이었다.
더욱 달려들고..물어뜯고...할퀴고...
나 또한 2편을 보면서 많이 울었다.
영화 속 경자의 대사에서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연예인이기위해 자이니치를 숨겨야 했지만 자신을 있게 해준 아버지..
그리고 피를 속일수 없었던 그녀의 자긍심..
충분히 이해가 가서 그런지 눈물이 나왔다.
영화내내 눈물과 웃음으로 깊은 생각을 안겨주었던 영화라 좋았다.
나름 볼만했던 영화로 재미있게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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