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영화인지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영화를 접했는데 처음부터 으시시한 분위기로 시작된다.
잔인한 방법을 동원해서 고문을 하고 처형하는 장면들은 너무 리얼하고 잔인해서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다.
궁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고 그저 단순하게 생각하고 봤는데 공포와 귀신이 난무하는 영화였다. 나의 이해력이 부족해서인진 몰라도 영화의 끝에서도 이 영화가 무엇을 전달하려고 한건지 아리송하다는거..
영화의 중간 긴박하게 돌아가는 장면에서 너무나 힘쎄고 당찬 박진희 때문에 코미디영화인가하는 착각이 든다.
그리고 압권은 원자책봉을 기다리고 있는 희빈의 아들이다. 영화관 안이 순간 웃음바다가 되었다.ㅋㅋ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영화보는 내내 참으로 무서웠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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