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박광현
출연 - 정재영, 신하균, 강혜정..
너무나 동화같은 이야기의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영화내내 보면서 눈물, 콧물 다 나왔던 내 생애 감동의 영화로 잊혀지지 않는 작품중 하나이다.
웰컴 투 동막골은 그때 그 당시에 화해하지 못한 전쟁의 아픈상처를 살며시 어루만져주는 치유해주는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엉뚱한 상상력의 장진의 머릿속에서 나온 영화인 만큼 우리가 상상할수도 없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비극적인 전쟁중임을 잊게 할 만큼 맑고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었다.
특히, 혀를 치는 웃음과 완벽한 강원도 사투리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들이 눈을 못떼게 만들어 주었다.
영화속 팝콘 눈은 나의 상상 이상으로 너무 아름답고 훨씬 더 귀여웠다.
영화의 마지막 스토리는 비극적이지만 슬픔보다는 아름다움과 함께 감동을 남겨주었다.
이 영화는 이야기의 구성과 스토리 그리고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까지 모든것이 정말 뛰어났던 영화다.
대중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더 어필할수 있었던 '웰컴 투 동막골' 은 내 기대에 충분히 부흥시켜준 최고의 한국영화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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