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송창수

출연 : 정재영, 장서희 등

경주의 도굴꾼 김대출과 어린아이간의 교감을 그린 영화!

의외로 굉장히 재밌게 본 영화로 정재영이 주연이라 넘 좋았다.

그런반면 정재영의 연기가 다소 적어서 아쉽기도 했다.

언제나 그랬듯 정재영의 연기는  늘 매력적이다.

관객들의 기분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랄까?

자기의 역할에서 독특한 스타일로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조용하면서도 흥미롭고 신나게 웃다가도 훌쩍 거리게 했던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선을 만들어준 영화라 느꼈지만 결국은 감동으로 마무리 한다.

이 영화는 이야기책으로 나왔어도 재밌게 봤을것 같다.

마지막 결말도 깔끔하고 시원했고 해피엔딩이라 보고나서도 참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였다.

우울할때 보면 굉장히 좋을 영화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