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로 쓰는 점은 ㅈㅅ하구요,
20세 이상은 ㅈㅅㅈㅅ 굽신굽신, 20세 이하로는 그냥 형말 들어라)
트랜스포머, 일단 이 영화를 정말 재미없게 본 자로써,
일명, 트랜스포머빠 or 마이클베이빠 들에겐 보지 않는 것을 권유한다.
이 영화가 개봉되고, 친구들과 나는 "정말 최고의 영화가 나온것인가?" 생각하고
개봉 2틀만에 질럿발업하고 달려갔다.
늦은 심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정말 많았다.
연인, 친구들 , 가족 등. 로봇 영화라 그런지 초딩들 정말 많이 왔더라.
아 여기서, 재밌는 일화를 말하자면 친구들과 표를 사는데 어느 한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저...저기 트...트랜스포머 1장....1장이여..." (나는 그 형 바로 뒤라 들렸다.)
"네?" (영화관 표 판매원)
"트...트랜스포머 1장이요"
"손님 다시 한번 말해주세요, 뭐라구요?" (시끄러워서 안들릴수도 있다.)
"트랜스포머 1장주세요!!"
"ㄲㄲㄲㄲ 네"
주변 사람들 "ㄲㄲㄲㄲㄲㄲㄲㄲㄲ"
뭐 얘기 하다보니 로템 5시 섬멀티로 갔구나.
자, 이제 집어치우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영화가 시작되고 나서 한 30분 정도는 입 벌리고, 의자에서 등 띠우고 봤다.
'와...CG 죽이네, ㅋㅋㅋ 재밌네 ㄲㄲㄲ 보기 잘했다'
관객들도 "와~ 오~ ㅋㅋㅋ" 뭐 주의 반응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재밌게 봤다.
하지만 중반부, 후반부로 갈수록 억지스럽게 끼워맞추는 스토리와 계속 CG의
향연들만 계속 되는것이다.초반에만 흥미롭던 CG만 2시간동안 본것이다.
고속도로 씬에선 졸았다. 정말 내가 극장가서 졸았던 영화가 딱 2가지 인데,
하나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또 하나는 '트랜스포머'란다.
트랜스포머2 가 나온다고 들었는데, 이번엔 아파트가 움직일려나...
하여튼 트랜스포머2가 나온다면 CG는 나무랄때 없겠지만, 내용 정말 개선해서
나왔으면 한다. 1편의 내용은 정말...한 숨 쉬게 나오지만, 2편은 달라야 한다.
트랜스포머2 ! 재밌게 나와라, 형 말씀이다.
(수정) 검색해보니 비추한 유저가 나밖에 없구나. 나 많이 까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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