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임권택
출연 : 최민식, 유호정, 안성기, 김여진, 손예진
옛날이 보고싶어지는 영화로 볼거리가 정말 풍부했던 영화였다.
역시 임권택다운 영화로 재미보다는 작품성에 중점을 둬서 만든 영화라 생각한다.
한사람의 밋밋한 일대기를 그린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이 임권택감독의 특징적인 연출방법이다.
구한말 천재화가 오원 장승업의 삶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임권택감독은 이 한편의 영화로 우리나라의 산천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한 예술인의 삶을 이야기한 영화로 장면 하나하나가 마치 연속의 그림을 보는것 같았다.
계절의 변화도 아름답게 그려냈고, 한국 산천의 아름다운 모습이란 모습을 다 잡아낸것 같다.
또한 장승업의 자신의 화풍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열정과 의지는 정말 본받을만 한것 같다.
너무나도 훌륭한 영화로 특히 마지막 부분의 대사가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을만큼 가슴을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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