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녀" 만인이 다아는 궁녀, 그러나 구체적인 삶에 대해선 저를 비롯해
잘 모를 것이다.중,고등학교 역사 책에도 많아야 몇줄정도 TV드라마나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얼추 대강은..
"궁녀"란 영화를 통해서 알게 모르게 베일속에 가려진 궁녀의 삶을 그녀들의
희노애락을 알고 싶어진다
"입을 함부로 놀리면 혀를 뽑을 것이며,궁궐의 물건에 손을 대면손이 잘릴
것이다" 라는 단순한 말이 아닌 그녀들의 삶을 살아 가면서 지켜야할 불문율.
서까래에 목을 매 숨진 울령(서영희)의 사건에 얽힌 비밀이 하나하나 베일을
벗으면서 세자 책봉을 놓고 벌이는 여인들의 권모술수가 시작되는데..
이 사건에 주된 역활을 하는 내의녀 천령(박진희) 치밀한 수사가 시작된다.
영화를 보고 난후 스토리의 주제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치밀한 수사 과정이
펼처 지는가 싶더니 죽은 원령들의 호러,마지막에는 전통적인 사극.
궁녀에 대해서 많이 알고 싶었는데 영화는 그러한면을 보여주지 못 한것 같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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