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깁슨이란 명감독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나 할까요? '더 페이스'란 그의 첫작품도 분명 감동적인 작품이었지만 뭔가 부족함을 느끼며 큰 흥행을 하지는 못했었는데요. 이 영화는 멜깁슨의 카리스마있는 연기력과 스피 마르소의 이룰수 없는 사랑에 대한 갈망의 멋진 앙상블로 잊을 수 없는 명작의 탄생에 이르게 됩니다. 자유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갈망과 권력에 대한 욕망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의 나약함을 확연히 구분하여 주며 삶보다 중요한 그 이상의 무언가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가는 브레이브 하트. 영웅은 시대가 만든다는 말을 아름다운 영상속에 담은 이 영화는 진정한 영웅이란 어떤것인가..라는 궁금증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보여줍니다. 비극적 결말로 더욱 빛나는 완벽한 스토리는 '희망' 이라는 미래에 대한 주인공들의 마지막 외침으로 비극 아닌 비극을 만들어 냅니다. 지금의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당연시 되는 자유의 소중함과 권력의 무지함... 인간의 나약함에 자신을 돌이켜볼수 있는 짧지만 긴 여운을 주는 삶의 윤활유같은 영화. 삶에 무력함을 느끼는 분이시라면 이 영화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뜨거운 심장의 소리에 귀기울여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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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요
2010-03-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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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하트(1995, Braveheart)
제작사 : 20th Century Fox, Icon Productions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