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 처음 DVD로 빌려서 보고
그때 처음으로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영화란 이런것이구나.. 하는걸 느끼게해준 영화였다.
그때 까지만해도 영화는 모르고 오직 게임만 했었다.
하지만 영화를 알고 난뒤에 뭔지 모를 여유가 생겼다.
마음의 여유..?
글래디에이터는 초반 웅장한 스케일이 있다.
극중 주인공인 막시무스가 엄청난 병사들을 지휘하고
농담하고.. 막시무스를 따라다니는 멋진 허스키?..
로마 병사들이 화살과 투석기를 게르만족에게 발사할때는
엄청났다. 심장이 뛰었고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그리고 로마병사들이 진격할때 꼭.. 장갑차를 연상시키게 하는
방패로 거북이를 만들듯이 진격해갔다. 빈틈도 없고..
아~저시대떄는 저렇게 전쟁을 했었구나.. 하고 알게되었다.
글레디에이터라는 영화는 한 장군의 복수극을 그렸는데
그 장군이 실존하든 실존하지 않던
가슴 뭉클한 감동이 있는 영화이다.
그당시 사람이 노예로 팔리고 사자보다 못한 값을받고 팔리는..
검투사들은 사람들의 재미를 위해서 몸이 잘리고 처참하게 죽어갔다.
막시무스는 높은 장군에서 노예로 팔리고 노예 검투사에서 최고의 검투사가 된다.
그리곤 왕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다.
그리곤.. 천국에있는 가족과 만나게 된다.
극중 막시무스라는 장군은 처음부터 왕에게
저는 가족과 함께 있고 싶습니다. 라는 아주 소박한 꿈을 말했다.
하지만.. 살아서 이루지 못하고 죽어서 나마 그 꿈을 이루게 되는
한 아름다운 인간이 너무 슬퍼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