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
이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관람을 하러가서인지
포스터만 보고는 삼류 깡패 영화인줄만 알았다.
그러나 2시간 10분 내내 미소를 띄게해준 따뜻한 영화였다
일본에서 살고 있는 재일교포 (자이니치)들의 이야기!
대사는 조선말과 제주도 방언이 튀어나올때 마다 친숙함이 느껴졌고,
각 캐릭터에 맞게 웃음을 주기도 해서 영화 자체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영화를 만든 감독이 한국인인가, 재일교포인가, 의문이 생겨서
집에오자마자 박치기에 대한 검색을 시작했더니 감독은 일본감독이더라,
한국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이런 영화를 일본이 제작했다는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전편도 재밌었다고 하는데, 꼭 보려한다.
영화 속 팝페라가수 임형주가 부른 "아리랑"이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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