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으로 본 영화이다.
이 영화가 나오기 전에 책으로 읽었는데 내가 읽었던 책이 영화로 나온다고 해서 좀 놀랐다.
단순한 소설이고 영화지만 40대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또,여자보다 예쁜 '공길'역의 이준기가 터프한 역할을 잘 소화해낸 것 같다.
이문식 아저씨도 나약한 아빠의 모습에서 든든한 아빠로 거듭나기 까지의 과정을 잘 솨화해낸 것 같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실망한 부분이 있었다. 바로 광고. '이건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상품PPL이 많이 들어갔다.
또한, 연출력.잠시 웃고 지나가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렇게 웃기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절실하게 와닿는 그런 영화도 아니었다.
솔직히 이문식씨의 연기가 좋았으니 볼만한 영화였던거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