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단편적으로 보면 사랑을 하는 것이지만
결혼 을 하고 남편 혹은 부인 이 있는 상태에서
사랑을 만났다고 그 사랑만을 볼 수는 없는 것 아닐까.
이 영화에서야 , 서로 바꿔-_-? 서 좋아하는 거니까 다행이지만
사각으로, 오각으로 엇갈리고 엉키게 되면
그게 아름다워 보일 수 있을까?
인생에서 사랑은 한번 뿐이 아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사람이 내 마지막 사랑이 아닐지도 모른다.
만약, 결혼 후에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온다고
사랑을 만날 때마다 이혼을 하고 그 사람에게 가버린다면 ?
그야말로 결혼이란건 의미가 없어지는 거겠지.
만약 내 일이라면...... 생각이 조금 틀려지겠지만 어쨌건간에 ,
영화 자체는 재미있고 , 아름다운 내용이었다.
한채영 몸매 정말 너무 환상적이고
박용우 는 그냥 그 자체로도 빛나고 멋진 사람이고 ㅠ
p.s. 생각해보면 , 남편이 차라리 한순간 바람을 피는게 낫지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얘기하면 정말 비참해질 것 같다.
그럼 너랑 같이 사는 나는 뭐니.. 하고 !!
p.s.2 만난건 몇 번뿐인데 , 현재의 모든걸 포기할만큼
한사람에게 빠질 수 있는걸까..?
어느 정도의 끌림은 있을 수 있지만
내 걸 포기하면서까지 그 사람과
함께였으면 하는 그런 마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