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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애사진과 같은 원작을 모티브로 한 영화.
필름카메라인 캐논의 nF-1과 AE-1이 등장하며,
사진작가를 꿈꾸는 마코토와 그를 사랑하는 시즈루의 아름다운 이야기다.
시즈루 역의 미야자키 야오이가 너무나 귀엽고 이쁘게 나온다.
확실히 연애사진이 사진이라는 매체를 주로 다루고 있어 스틸컷으로 사진이 많이 등장하였다면,
이 영화에서는 사진은 하나의 소재로만 사용되고, 주인공들간의 스토리에 더 치중한 느낌이다.
그래서 사진은 거의 나오지 않지만 영화속 장면들이 하나하나 참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내용 자체도 연애사진보다는 훨씬 잘 꾸며져 있고..
잔잔하게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하는 영화이다.
영화에 끝부분에 시즈루의 개인전에서 보여지는 사진들도 참 따뜻하다.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대게 담고 싶어 하는 그런 사진들...
나도 필카로 이런 사진들을 담아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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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3 오전 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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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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