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가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소재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조폭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물론 조폭영화가 나쁘다는 뜻으로 말한게 아니다.
다만, 조폭 영화는 뻔한 스토리 라인으로 비슷한 플롯 구조와
비슷한 인물 설정, 비슷한 주제로 제작된다는점을 지적하고 싶다.
올해 '비열한 거리' 처럼 신선했던 다른 시각의 조폭영화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모습의 조폭영화가 많이 탄생하길 기대했는데
해바라기 이영화, 실망스럽다.
억지스러운 이야기와 이미 이전에 있던 이야기들의 결합을 통해
어떤 감동이나 애절함 그리고 슬픔등을 안겨주지 못하고
관객들에게 감독의 하고자했던 말들을 영화가 끝난후 관객들이
전혀 알아차릴수 없을만큼 애매모호하다.
그리고
허이재의 어색한 연기도 지적 대상중 하나이다.
한국영화. 이제는 같은 소재를 사용하더라도
스토리나 이야기 구조는 자신만의 색깔이 필요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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