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누군가는 그랬습니다.
헐리웃식, 그리고 애들영화라고.......
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영화 초반에는 너무 예쁜 여배우와 달리 꼬맹이 남자아이 배우여서 실망했지만,
로봇들의 예쁜 어리광에 그만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주연배우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래도 보았고,
그 로봇들이 지구를 떠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보았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떠나고, 실제로 그들은 사귀지 않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그곳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영화는 그런 맛에 영화이며 그런 맛에 영화를 보며 즐기는것 아니겠습니까.
특히나 집 주위에 숨는다며 움직인 그 모습은 정말이지 잊을수가 없습니다.
캐릭터들의 깜찍함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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