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배우로 알려진 제이슨 스테이섬 주연의 액션영화 '아드레날린24'는 어떤
영화일지 자못 궁금하다.
미국 서부 연안의 갱단을 위해 프리랜서 암살자로 활동하다가 최근에 손을 씻고
여자친구 이브(에이미 스마트)와 새 삶을 살기로 결심한 체브(제이슨 스테이섬)는
어느 날 아침 예상치 못한 전화 한 통을 받으며 잠에서 깨어난다.
몸이 휘청거리는 가운데 간신히 든 수화기의 저편에서 들려오는 것은 갱단의
중간보스인 리키 베로나(호세 파블로 칸틸로)의 목소리.
베로나는 체브가 잠든 사이 그의 몸에 치명적인 중국산 바이러스를 투여했으며
앞으로 한 시간 정도 뒤면 죽게 될 것이라는 황당한 이야기를 전한다.
여기서 부터 벌어지는 체브의 사생결단 ..
죽음앞에서 벌어지는 그의 몸부림 이런 상황 이라면 긴장감을 잔뜩 느껴야 되는데
그냥 그가 취하는 액션이 즐겁게 느껴지기만 한다
'아드레날린24'가 연출 데뷔작인 신인감독 마크 네벨다인과 브라이언 테일러는
다분히 쿠엔틴 타란티노에게 영향을 받은 듯한 연출 기법을 보여주지만
영화작업에서의 모방은 언제나 그렇듯 높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운 것 같다.
"단지 액션영화고, 모든 상황은 현란한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설정됐다"
영화는 이렇게 관중들에게 대놓고 얘기하는 것 같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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