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사랑의 기억을 잊지 못해 또다른 나를 만들어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 버린 아니..
순수함으로 똘똘 뭉친 구창..
두 사람의 사랑은 영화를 보는 내내 나를 웃기고 울리고 그랬다.
엽기적인 그녀의 깜찍버전인 아니와 조폭마누라를 연상케 하는 하니의 모습을 잘 연기한 정려원..
조금은 다시 보게 됐다..정려원이라는 배우가 꽤 괜찮은 배우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
봉태규라는 배우는 워낙 연기를 잘하니까~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이 참 잘맞는다는 느낌이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 앞으로 다가올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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