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로 이 영화를 본 지 시간이 꽤 지났다...
아직까지도 개봉을 안 한 것 같은데.... 언제 개봉하나 궁금하기도 하고 또 걱정스럽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 봤을 때 좀 실망스러웠다...
내가 본 곽재용 감독의 영화는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여친소.. 이렇게 3편이었다...(무림여대생까지 합하면 4편)
엽녀나 클래식은 정말 좋았다...
여친소의 경우 지나친 몇몇 광고성 장면만 뺀다면 역시 좋았다...
그런데... 무림여대생의 경우는..... 영....
이건 뭐... 특별히 웃기지도 그렇다고 그렇게 감동적이지도 않았다...
물론... 웃겼던 장면도 있고 뭉클했던 장면도 있긴 했지만 확실히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스토리가 억지스럽게 느껴졌고.... 보는 내내 영화에 빠져들기보다는 자꾸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가장 생뚱맞은 건 임예진과 유건의 에피소드... 영화 끝날때까지 그 상황이 잘 공감되지 않았다...
음... 액션장면들은 좀 괜찮았다.. 막판 신민아와 온주완의 기나긴 싸움은 지루한 감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액션장면들은 나름 멋졌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신민아... 정말 이쁘게 나온다... 이 배우가 이렇게 깜찍하고 귀엽고 예뻤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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