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이 안오길래 곰플레이어 무료영화에 있길래 봤다.
영화관에서 엄청 울면서 봤던 건데 봤던 거니까 안울겠지 했는데
엄청 울었다....
이렇게 살고 싶어도 못사는 사람이 있는데 대체 나는 얼마나 행복에 겨워
이러고 있는 것인지 영화가 슬퍼서 눈물도 났지만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서
눈물이 흘렀다...
죽고 싶다고... 성적 안올라서.. 좋아하는 사람이랑 못사귀어서.. 내 뜻대로 안되서
죽고 싶다고 함부로 말했던 내가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고 한심해서...
아직도 눈물이 난다... 대체 난.... 지금 뭐하며 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