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거... 너무 뻔하자나..?!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내 영혼까지 순수해질것 같은 아름다운 청년, 강동원...
그가 온갖 세상의 불운이란 불운은 다 짊어진 우리의 사형수다..
커다란 눈망울에 가녀린 몸매를 가진 이나영...
그녀는 부유하지만 가슴에 남모르는 아픔을 간직하고 사는 대학강사다..
그리고.. 이들은 서서히 사랑에 빠지게 된다..
췟... 이거... 게임 오바 아닌가?
그래... 어디 한 번 해보자는거냐?
이런 진부한 소재로.. 한 번 울려보겠다는 거지?
오냐.. 한 번 해봐라...
어디까지 가나 보자...
흥, 이런 유치한 신파에 놀아나지 않겠어..
절대로 울어주지 않겠어..
절대로.....
"무서워요... 애국가를 불러도 무서워요......."
아씨......
마지막 한 방에.. 그냥 무너지는 구나...
휴지 안 가져왔으면 어쩔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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