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무 재미있었는데!
재미없게 본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가장 큰 이유가 어둠의 파일에 깔린 자막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자막이 도통 이해가 안되게 만들어놔서 영화의 반은 깍아먹은 듯...(만들어주신 분께는 죄송 꾸벅 ㅡㅡ)
라이언 필립도 좋았지만(이제 정말 배우같다. 연기가 쥑인다~@.@)
크리스 쿠퍼 아저씨의 아우라는 정말 안보고선 이해할 수 없을 경지다.
<브리치> 까페에서 보니아내와의 성관계를 비디오로 찍어서 온라인에 유포하고 했대는데...
으아, 그것 빼고는 나도 저런 상사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지다.
마지막 엘리베이터 씬은 호러인줄 알았다.
크리스 아저씨의 표정이 너무 무서워.... ㅠ.ㅠ실제 FBI 이중스파이였던 로버트 핸슨이란 사람, 지금 완전고립 종신형을 살고 있다는데죽을 때까지 아무도 못 만나고 아무것도 못 보고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니 좀 불쌍하기도 하다.뭐, 미국 입장에서야 천하의 웬수겠으나...
참, 미드 <24>의 데이빗 팔머 대통령했던 흑인 배우도 나온다.
내가 무지 좋아했던 캐릭터여서 너무너무 반갑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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