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의 기세에 거의 모든 영화가 그냥 한 쪽으로 밀려있는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와중에 아이들이 한참 눈을 떼지
못하는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바로 <라따뚜이>와 바로 이 영화
<서핑업>이다. 그리고 <심슨가족>까지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데 블록버스터, 공포, 액션이 어우러지는 여름 영화는 슬슬
물러가는 듯 하다. 무덥지만 가을을 준비하는 지금 극장가는
코미디, 애니메이션, 멜로 등이 개봉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볼만한 영화들이 즐비한 요즘, 어린이날
버금가는 어린이용 영화가 이리 많다는 것도 참 대단한 일이 아닌가.
이 영화 역시 시원한 여름과 어린이들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고
우리말 녹음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배우 백윤식이 한 몫 더하고 있다.
영화의 플롯이 강하지 않다고 하지만 디테일한 애니메이션의 창조는
충분히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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