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았다고 생각된다.
소재의 참신성? 조금은 참신했다고 본다~
정년퇴임을 앞둔 아버지의 이야기라고 볼수 있겠다.
허나 문제점이 너무나 많이 드러나는 영화~
내가 음악을 하는 사람이기에 밴드의 노래와 장면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
줄거리에 대해서는 별로 할말이 없다... 좀 뻔하지만 감동도 조금은 있다고나 할까?
하지만 백윤식씨를 제외한 모든 배우가 립씽크를 하고 있다는게 너무나 티가 난다.
굳이 예를 들자면 내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스윙걸즈나 드라마임에도 훌륭한 연출을 보여준 노다메 칸타빌레의 연주장면과는 너무 대조적이다~
스윙걸즈는 배우들이 악기를 다 다룰수 있도록 시간과 공을 들여서 연습을 했고, 나중엔 콘서트 까지 할수 있는 실력이 되었다고 알고 있다. 노다메 칸타빌레 또한 실제로 연주하는 건가 싶을 정도의 완성도가 있었다.
하지만 브라보 마이라이프는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는 달리 너무나 엉성한 연출이 자꾸 나의 시선을 사로잡아서 감동에 빠져들지 못하게 하였다.
립씽크도 립씽크답게 해 줬다면 조금은 나았을까?
예산문제였는지... 아님 감독의 욕심의 문제였는지...
임하룡씨의 경우는 전혀 베이시스트 같지 않은 모습이었다.
한달만 연습해도 그정도 연주의 립씽크는 가능하다고 보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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