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대한민국인이다. 그러기에 자주독립의 의미도 알고 있다. 이 영화를 보며 느끼는 감정이라 하겠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역사를 다르게 변화시키는 상상의 일들을 펼쳐보이는 이 영화... 그러나 영화의 후반부에 보여주는 우리나라에 대한 조국애를 느끼게 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스펙터클한 액션을 전반부에 내세워 관객으로 하여금 블럭퍼스트의 영화의 느낌을 볼수 있다. 너무나 화려한 폭파 장면... 숨 가쁜 추격씬... 이것이 이 영화를 보며 즐거운 면이다. 중반부로 가면서 친구의 의미... 즉, 멜로와 드라마가 곳곳에 깔려 진지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이끌고 역사를 슬라이드를 보는 듯 진지하게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런 두 - 세가지 요소를 잘 썪어 어느 한곳에 치우침 없이 나타내고 있어 영화를 보는 관객이 숨을 죽이며 즐겁게 보는 영화이기도 하다. 특히 영화가 끝난 후 느끼는 조국애, 친구에 대한 생각 영화의 확실한 재미를 이 영화 한편으로 시작된 2002년도 한국영화의 흥행을 한번 느겨 보시길 바랍니다.